Tomb of King Talhae

안녕하세요, 부산에서 차로 1시간 정도 걸리는 경주시는 기Won전 57년에 건국되어 1000여 년 이어온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신라 왕도이며, 신라를 통치한 왕은 56명이 있었습니다.

경주 시내에서 북쪽에 있는 해발 176미터의 소금강산 자락에는 신라 제4대 탈해왕릉(기Won전 57~80년)이 있습니다. 신라 초기 왕릉으로 푸른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아담한 고분인 탈해왕릉은 경주시민들의 휴식처로도 인기가 좋습니다.

탈해왕 사적 제174호

탈해왕에게도 탄생에 얽힌 설화가 전해지고 있는데요. 삼국사기에 따르면 왜국에서 동북쪽으로 1,000리 떨어진 다파나국의 왕비는 임신한 채 7년이 지나서야 낳은 것은 아이가 아니라 큰 알이었습니다. 왕은 불길한 징조라 여기고 달걀을 버리라는 명을 내렸는데, 왕비는 비단으로 달걀을 싸서 상자에 담아 바다에 띄워 보냈습니다.

그 상자가 신라 해안에 이르자, 바닷가에 살던 한 노인이 이 상자를 열어보니, 안에서 한 아이가 나왔습니다. 이때 한 마리의 까치가 상자를 지키듯 울어대서 까치 성을 따서 “석”이라는 성을 붙였어요. 또 상자를 열어 아이를 꺼냈기 때문에 “탈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석탈해왕 근처에는 탈해왕 제사를 지내는 숭신전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월성 위에 있던 숭신전은 석씨의 석탈왕릉보존회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숭신전 경북문화재 자료 제255호

석탈해왕릉의 소나무 숲을 빠져나오면 경주 이씨의 시조이자 신라 6개 마을 중 알천 양산촌의 시조인 이알평이 하늘에서 내려온 곳으로 전해지는 경주 표암이 있습니다. 이곳은 기Won전 69년, 신라 6촌장이 신라 만장일치 회의제도인 화백회의를 열어 신라 건국을 의결했다는 신라 건국과 관련 있는 유서 깊은 유적지입니다.

표암 경상북도 기념물 제54호

표암재와 악강묘

Basic information
Name	탈해왕릉
Address	경상북도 경주시 동천동
Telephone	051-667-2233
Admission Fees	없음
기타	사적 제17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