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남서부에 위치하여 역사적으로 한국 남부지역의 요충지로 발전하였습니다. 진주시 서쪽으로는 지리산이 위치하고 이곳에서 맑은 물이 진양호를 거쳐 진주시내를 가로지르는 남강으로 흘러 들어갑니다. 이 물을 이용하여 생산되는 특산품 진주 실크는 국내 생산의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볼거리로는 인공호수인 진양호가 있으며 전망대에서 수려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호수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호수에서 시내 중심지를 감싸듯 흐르는 남강에는 몇 개의 다리가 놓여 있는데, 밤에는 각각 조명을 받아 아름다운 빛이 흐르는 강물위로 아름답게 비칩니다. 이 강에서는 매년 10월에 진주남강국제유등제라는 유등축제가 열립니다.
그리고 강변에는 진주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임진왜란의 격전지로 유명하며 그 당시 유적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 밖에 진주시 동쪽에 위치한 월아산은 해발 482m로 비교적 낮아 반나절이면 정상까지 왕복이 가능하여 진주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 받고 있습니다. 또 산 서쪽에 있는 청곡사도 유명합니다.
진주 향토음식이라고 하면 뭐니뭐니 해도 진주비빔밥이 유명하고 일반 비빔밥과 달리 육회가 들어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