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집 전주본점

안녕하세요, 부산에서 시외버스로 약 3시간 거리에 있는 전라북도 전주시는 전주비빔밥 등 매력적인 향토음식이 많지만,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등 관광지에서 약 1킬로미터 거리에 콩나물국밥으로 유명한 전통음식점이 있습니다.

하루에 300끼의 콩나물국밥을 판다고 해서 붙여진 삼백집은 줄을 길게 서는 콩나물국밥이 유명한 식당입니다.

전주콩나물국밥은 조리 방법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뉘는데, 전에 소개한 적이 있는 웽이 콩나물국밥은 오징어, 양파 등으로 만든 육수 안에 밥과 미리 삶은 콩나물을 그 위에 얹어 더 끓이지 않고 먹는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인 반면 삼백집 콩나물국밥은 밥, 콩나물, 달걀을 넣은 국물이 끓어 오르면 파, 깨, 고춧가루 등의 양념을 추가해서 한층 더 끓여서 먹는 따끈 따끈한 콩나물 국밥입니다.

뜨끈한  삼백집 콩나물국밥

두 곳의 콩나물국밥은 전혀 다른 타입의 맛이기 때문에 뜨끈 뜨끈한 콩나물국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삼백집 콯나물국밥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지하 250미터 지하수만으로 재배한 콩나물만 사용한다는 삼백집 콩나물국밥의 콩나물은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