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불교문화권에서는 가장 이른 시기에 제작된 지권인을 취하고 있는 비로자나불을 소장하고 있는 사찰
산청 석남암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국보 제233-1호
해발 1915미터의 지리산 동부에 위치한 경남 산청군에 8세기경에 조각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을 소장하고 있는 산청 내원사가 있습니다. 이 절은 신라 29대 무열왕 때 무염국사가 창건하여 덕산사로 삼았습니다. 그 후 화재로 전소되어 그대로 방치되어 오다가 1959년 원경스님이 재현하여 현재의 사찰 이름으로 고쳤다고 합니다.
내원사 비로전에 모셔져 있는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은 인근 석남암사지에서 가져온 것으로 석불대좌 중 중대석 원통 구멍에서 제작시대(영태 2년766)가 표기된 납석사리호가 발견되어 동양불교문화권에서는 가장 이른 시기에 제작된 지권인을 취하고 있는 비로자나불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대웅전과 비로전 사이에는 9세기에 조성된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이 옛날을 말해주듯이 우뚝 서 있습니다.
관광지명 | 山淸 內院寺 산청 내원사 |
주소 | 慶尚南道 山淸郡 三壯面 大浦里 583 경상남도 산청군 삼장면 대포리 583 |
전화 | 055-973-6799 |
중요문화재 | 석조비로자나불좌상국보 제233-1호 산청내원사 삼층석탑 보물 제1113호 전산 청석 남암사지 납석사리항아리국보 제233호 (부산박물관 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