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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불국사권
경주국립공원의 일부로 신라시대에는 오악 중 동악이라고 불렸던 경주시 최고봉 745미터의 토함산은 옛 호국영산으로 신라인들에게 신성시 되어 왔습니다.

이 산을 중심으로 펼쳐진 불국사권에는 신라시대 유적지가 산재해 있고 유네스코로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불국사와 석굴암이 있습니다.

석굴암은 토함산 중턱에 위치하여 동해 바다 수평선 너머로 아름다운 일출을 볼수 있으며, 토함산 자락에는 번뇌의 세상에서 깨달음을 열었던 부처님의 세계를 건축물로 표현한 불국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신라시대 왕릉 둘레를 감싸고 있는 호석의 제작기법이 신라 고분 중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는 괘릉, 사찰 조성연대가 불국사보다 앞선 감산사 등의 문화유적이 있습니다.